신문 제목만 보면 섹스라는 단어의 순 우리말이 '니디티'인줄 알겠다 미리 욕 한마디 해두고 간다 기자 생퀴야 기사 제목 이렇게 뽑지 말아라. 니디티가 순 우리말이냐? 한글 자모로 만들었다고 순 우리말이면 애덜쓰는 인터넷 용어는 다 순 우리말이냐?


기사의 요점은 이렇다 부부학교를 운영하며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황주성라는 사람이 '니디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지난 8일 한국저작권위원회부터 저작권 등록번호(제C-2013-019964호)롤 받았다는 소식이다

'니디티'는 두음인 ㄴ, ㄷ, ㅌ을 컴퓨터 자판에서 s, e, x를 한글로 타자 했을 때 나오는 음운이다. 이 자음에 모음 'ㅣ'를 붙여 섹스라는 단어를 대신하길 원하는 것 같다

황씨는 출산장려를 외치면서도 정작 섹스를 터부시하는 부정적인 문화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이 같은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뉴시스는 전햇다.

또 황씨는 네이버에서는 'ㄴㄷㅌ'도 SEX와 같다고 해서인지 역시 금칙어로 규정돼 있다면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sex를 도메금로 대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말했다고 뉴시스는 전햇다.



섹스에 대한 황씨의 생각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필자가 눈 여겨 본 부분은 이런 신조어가 저작권에 해당되는 것인가이다. 한글은 다 알다시피 자모로 구성되 어떻게든 단어가 될 수 있다. 물론 그 단어가 의사소통에 필요하고 가능한 구조인가는 별개의 문제이기도 하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라 그 약속에 의해 의미가 구현되기 때문이다. 즉 소통되지 않는 것은 언어로써의 기능이 없는 그저 소리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소통의 도구가 일인이 권능을 행사 할 수 있는 저작권을 인정함으로써 법의 보호 받아야 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신조어라고 하지만 황씨가 말했듯이 네이버에서는 'ㄴㄷㅌ'이 검색되지 않는 것은 이미 이것이 신조어라고 할 수 도 없는 형편 아닌가 싶다. 물론 모음 'ㅣ'를 붙인 '니디티'는 검색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신조어라며 저작권을 인정한  저작권협회의 판단 능력에 의심이 든다. 협회는 뜻 없는 소리에 저작권을 인정했거나 공통의 언어에 저작권을 인정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 더 추가한면 황씨의 이런 신조어? 생성 같은 행위는 섹스라는 것을 더욱 터부시 하고 음성적으로 만드는 행위고 그에 편승한 행위 아닐까 싶다 섹스나 성교, 성행위라는 단어가 다른 단어로 대체 되야 할 이유가 있나? 이런 행위가 한글날 한글을 더욱 위태롭게 하는 짓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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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작권등록자체가어이가없습니다
    돈벌려는목적으로밖에안보이네요
    • 그런거.같죠?? 어떻게 저런게.등록되서...노이즈를 바랬는지 원...
  2. 동감입니다. 2013.10.14 19:08 신고
    의미가 섹스인데 니디티로 고친다고 의미가 달라지나요?
    어감이야 다를 수 있겠지만 섹스와 빠구리, 성교가 다 같은 말이듯 니디티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저도 돈 벌려고 저런다에 한 표 던집니다.
    • 예 살짝 머.....그렇죠?ㅋㅋ 노이즈가 먹힌거 같긴한데 단어에 열중할게 아니라 정말 의미 쇄신에 열중하는게 나을듯했어요^^
  3. 저도 동의해요. 근데 저랑 니디티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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