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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동자가 나란히 섰다. 비슷한 복장에 같은 자세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정규직이고 다른 한 명은 비정규직 노동자다. 시민의 눈은 누가 정규직이고, 누가 비정규직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 외모나 체격, 실력이나 학력차, 뒷배 따위가 정규직과 사내하청의 운명을 가른 게 아니기 때문이다. 소임도, 능력도, 나이도 비슷한 탓이다. 비정규직은 정규직이 아닌 자를 말한다. ‘아닐 비(非)’의 함의는 크다. 언제 해고될지 모르거나 짧은 시간만 일하거나 특정 기간만 쓰이고 버려지는 게 비정규직 노동자의 운명이다. 이런 삶을 살아내야 하는 노동자가 전체(1800만여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895만명(49%)에 이르는 것으로 노동계는 파악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비정규직은 인간적 숙명이라기보다는, 고도화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신자유주의가 깊숙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긴 상처일 뿐이다 - 박종식 한겨레 기자-

이달의 보도 사진 9월달 수상작입니다. 

출처 http://www.kpp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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