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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조현오식 신호등 교체에 대해서 투표를 해봤습니다.
5월 5일 자정까지 투표된 결과를 보니 총 69명이 투표했고 반대는 68 찬성이 1표 있었습니다.

투표 장소 링크
http://twtkr.olleh.com/poll/viewPoll.php?poll_id=P3c5

신호등 교체 찬반 투표

신호등 교체 트위터 찬반 투표 결과 5월 5일 현재


조현오 경찰청장이 뜬금 없이 신호등을 교체하겠다고 시범 설치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시범 설치와 더불어 정책이 발표되자 마자 이렇게 일제히 반대의 목소리가 큰 정책은 유사 이래 없었던거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신호등체계를 바꾸는 일은 말 그대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해 있는 모습입니다.

신호등 교체

신호등 교체 방식


* 신호등의 역사
세계 최초의 신호등은 1868년 영국 런던에 가스를 사용하는 수동식 신호등이였다. 이 신호등은 적색과 녹색을 표시하는 장치로 경찰관이 직접 수동으로 조작하는 장치였다. 그러나 가스폭발이 자주 일어나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촛불 신호등과 석유 등으로 바뀌었다. 
이후 1914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최초의 전기신호등이 설치되었다. 이 신호등은 정지를 나타내는 적색등 하나만 있는 수동식 신호등이었다

한국에 교통신호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 강점기였던 1940년으로 오늘날과 같은 둥근 점등이 아니라 기차역 플랫폼 입구에서 기차의 홈인(Home-in)을 유도하던 날개식 신호기였다. 기둥에서 3색 날개가 번갈아 튀어나오는 형식으로 서울의 종로 네거리 화신백화점 앞, 을지로 입구, 조선은행 앞에 설치되어 교통경관이 손으로 조작하였으며, 그 속에 전등이 없어 밤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오늘날과 같은 주등식(柱燈式, 신호철주에 매달린 신호등)은 광복 이후 미군이 상륙하면서 3색 전기신호기가 나타나 도심에 하나 둘씩 자리잡기 시작했다.

조현오식 신호등은 조현오가 말하듯 선진국의 보편적 신호등도 아니거니와 더우기 기호학적으로도 충돌이 일어나는 방식으로, 왜 굳이 이 방식을 고집하는지 모르겟습니다.  툭하면 같다 붙이는 선진이라는 말이 아주 혐오 스러울 정도로 문화에는 선진도 후진도 없다는 것을 무식한 조현오는 정말 모른다는 겁니까? 조현오는 장점이 많은 방식이라고 하지만 그 장점은 조현오만의 장점일 뿐 현재의 신호 체계가 불합리하거나 지독한 단점을 가진 체계이고 현재의 신호 체계가 교통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이 된다면 모를까 현재보다 나은 또는 나아질 여지가 별로 없는 체계를 도입하는 이유를 도무지 알수가 없군요. 지금 인터넷에서는 이명박이 대통령 후보당시 "황제 테니스" 로 물의를 빌었던 교통기기 제작 업자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 아닌가 네티즌들이 의심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호등은 단순히 기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현오가 55년 생으로 검색이 되던데 신호등은 그 이전부터 존재해 왔고 또한 우리 깊숙히 자리 잡은 문화입니다 그 문화를 조현오가 공청회도 없이 이른바 밀어 부치기로 강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문화가 일개 경찰의 결정으로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두줄로 타자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에스컬레이터는 한줄로 타는 시민이 더 많습니다 두줄로 타야 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한들 이미 우리만의 특별한 문화가 쉽게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향후 10년이니 5년이 하면서 그 동안 바꾸겟다고 하는 것은 더욱 위험한 발상입니다 5년 동안 바꾸면 5년동안 문화적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고 10년에 걸쳐 바꾸면 10년 동안 문화적 충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조현오도 지금 가카처럼 홍보가 부족해서라는 식으로 발언하면서 정책을 강행하려고 합니다만 이제 시작되는 즈음이라 세금 낭비에 문화 충돌을 야기 시키는 이 일은 절대로 폐기 되어야 합니다.

WRITTEN BY
다큐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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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찰청 교통 운영과의 유동배 경정입니다. 13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경찰청에서 공청회를 합니다. 토론의 방청객은 일반 방청객도 참석하지만 객관적인 방청객을 모아 여론조사도 하는 데 네티즌 토론자로 참석할 의향이 있으시면 dbehdqo@naver.com으로 메일 주시면 사회자와 논의해보겠습니다 반대토론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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