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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티비를 들썩이던 모.태.솔.로!

주변에 그런 친구들을 하나씩은 두지 않았을까??

내 친구 그녀도 늘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는 말을 하곤 했다.

내가 만나려고 할 때 발에 차이고 차이는데 남을 소개시켜 줄 땐 참 없더라...

내가 맘에 안 들면 그냥 소주 석잔 먹고 집에가서 베개를 부둥켜 안고 드라마를 보며

매너도 없고 모두가 꽝인 소개팅남을 씹어대면 되지만....

친구를 소개해 준 남자가 답이 없을 때.. 그건 두고두고 욕먹을 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연을 끊을 수 없는 난... 친구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마음먹고

주변을 수소문해서 정말 괜찮은 - 어디까지나 속물근성 73 % + 순진한 마음 21 % + 알 수 없는 마음 6%- 남자를 찾아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시켜 주고 드뎌!!! 오늘~~ 이렇게 추운 날 소개팅을 하기로 했단다.

아침 8시가 되기도 전에 그녀의 깨깨오똑이 와있다.....

앞으로 그녀에게 시달리지 않으려면 코칭을 완벽히 해야한다.....

 

그녀는 그보다 두 살 연상..... 같은 업계...

전략적으로 다가가자! 세심하게 배려하되 연장자같은 느낌을 주지 않고

남자의 일이 힘든 것을 알고 깊이 공감해 줄것!! 이것이 오늘의 미션!!!

 

친구에게 말을 한다....

친구야 춥지??? 너 손난로 두개 사.....

그리고 맘에 들면 남자가 집에 갈 때 가실 때 사용하세요~ 하고 드려라.... 얼마나 배려 돋는 여자 코스프레냐..

 

별걸 다 가르친다....... 친절한 캐시는 이런 것까지 하나하나 멘트 쳐 준다....

친구는 굉장히 좋은 거 같다면 방방 뜨고 난리다...... 이그... 감정 컨트롤 안되는 여자.....

 

뭐 시덥잖은 연애 코칭 이야기... 혹은 친구와의 수다거리나 주절거리려는 게 아니다..

남자는 늘 먼저 배려해야 하고 늘 먼저 챙겨야 하고... 뭐 이런 공식에서 벗어나....

너무 노골적이지 않게 충분히 인간적인 매력을 돋보일 수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센스를 장착하자는 거다.

 

어릴 때 남자를 만나면 그냥 이쁘고 또 이쁘고 또 이쁜 그런 여자가 매력녀이겠으나....

이제 맘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나이 혹은 시기가 되면......

그냥 이쁜 것보다 같이 있을 때를 생각해 봐야 하니까 세심한 배려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부디 내 친구 그녀의 소개팅이.... 순풍에 돛단 배처럼..... 잘 되기를....

 

 

# 그러기에 오늘 바람은 태풍이다_ written by Kathy! 



2013/10/06 - [Kathy의 sex and the city] - 오늘 당장 손거울을 사러 가실까요??????


2013/11/18 - [시사 담론] - 박근혜 대통령 기초자치단체 정당 공천 공약 불이행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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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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