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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2초, 8초,3초 또는 0.2초 이 짧은 시간은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들이다. 학자나 연구 결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눈 깜빡할 사이라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첫 인상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와 주장에서 첫인상은 상대를(또는 상대가 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한다. 


이런 연구들은 우리에게 매력적이고 훌륭한 첫인상을 갖도록 주의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발 더 진화해 좋은 첫인상을 만들고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기술적 충고에 귀 기울이게 한다.


첫인상에 가장 중요하게 제시되는 요소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외모

둘째 태도

셋째 목소리


3가지의 비중이 다소간 차이가 있고 정의하는 사람마다 단어가 다를 수는 있지만 외모와 태도는 겉모양과 분위기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대부분의 첫인상에 대한 설명에서 목소리는 다른 두가지에 비해 영향을 미치는 비중이 떨어지는 것으로 설명되는데 목소리를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충고를 하고 싶다. 외모와 태도는 상대가 나를 보는 것이지만 목소리는 내가 상대에게 들려 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첫 인상은 상대가 또는 내가 갖는 호감, 비호감이라는 것이지 그 사람을 '딱' 알아보는 방법, 그러니까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혹은 능력자인지 사기꾼인지 내게 또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사람인지 아닌지 "딱" 알아 보는 방법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은 첫인상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부분은 분명 하지만 과연 첫인상이 전부일까?하는 의문은 갖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에펠탑효과'는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라는 신념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 같다.(에펠탑 효과-단순노출효과- 처음에는 관심도 없거나 혹은 싫어하던 대상도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면 나중에는 친근해져서 호감을 갖게 되는 것


말했듯이 인상은 인상일 뿐이다. 좋은 인상줘서 나쁠 것은 당연히 없다. 좋은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다만 첫인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으로 진정 '사람됨을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지금 사람들은 물론 고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큰 고민이었다


사마천 사기에 나온 위문후와 이극의 일화를 통해 좀 더 지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1. 居視其所親(거시기소친) 

   - 평소 어떤 사람과 친하게 교우했는지

2. 富視其所與(부시기소여) 

   - 부유할때는 어떤 사람과 교우했는지

3. 達視其所擧(달시기소거) 

   - 영달해 높은 관직에 올랐을 때 누구를 천거(등용) 했는지

4. 窮視其所不爲(궁시기소불위) 

   - 영달하지 못했을 때엔 어떤 일을 하지 않았는지(권력 잡자고 안해야할 짓을 하지는 않았는지)

5. 貧視其所不取(빈시기소부취) 

   - 가난할 때 무엇을 취하지 않았는지 (가난을 면하고자 부정한 짓을 하지는 않았는지)



인재를 한 눈에 알아보는 법, 춘추전국 위문후와 이극

http://newspic.co.kr/2201862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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