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닉슨-흐루시초프, 부엌 논쟁


냉전 시절 미국과 소련은 만날 때 마다 체제 선전으로 설전을 벌였다. 미국 부통령 닉슨은 무역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햇다.


닉슨은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소콜니키 공원에서 흐루시초프와 마주쳤다. 박람회장에는 토스터, 식기세척기 등 최신 가전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거기서 나온 설전이 바로 '부엌논쟁'이엇다.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흐루시초프는 닉슨에게 "미국 노동자들이 모두 이런 사치품들을 살 수는 없을 것"이라고 공격을 했다. 닉슨은 즉각 "우리 철강 노동자들이 지금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중인걸 아시지요? 그런 노동자들도 누구나 이정도는 살수 있지요"라고 치받았다. 이어 "그 사람들은 시간당 3달러를 받는데, 한달에 100달러 정도씩 25년~30년만 불입하면 이런 가전제품이 완비된 집을 얼마든 삽니다"라고 공격했다.


흐루시초프의 반격 차례였다 "별로 놀랍지 않네요. 곧 완공될 소련의 주택에는 그런 것들이 완비될 것입니다 앞으로 소련에서 태어나기만 하면 누구나 그런 집에서 살 수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들간의 언쟁이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는 냉전이었고, 미국에서 닉슨의 인기는 높았다.



1959년 실제로 벌어졋던...지금 보면.참 어처구니 없는 논쟁이지만 당시에는 절대로 웃고 넘어갈 수 없는 논쟁이었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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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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