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오늘 군산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노조원들과 회담을 갖었는데요. 군산조선소와 군산 경제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축소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예측입니다. 사실상 거의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소년 노동자 출신 노동자의 대통령 노동권 강화를 경제회복의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대통령 후보는 지금도 없고 이전에도 없었습니다. 노동자 대통령만이 기득권 타파하고 재벌 개혁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이재명 시장님의 호소문.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안돼..지역경제살리기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현대중공업과 정부 결단을 요구한다>
현대중공업이 6월부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을 발표했습니다. 군산조선소는 군산경제의 20% 이상, 전북 수출의 8.9%를 차지하여 협력업체 80여곳 줄도산과 노동자 5,000여명 실직으로 군산과 전북 경제를 파탄시킬 겁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에서만 매년 1조 2천억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조선소 유치를 위해 200억원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들였습니다. 조선인력양성을 위한 대학 학과 신설과 산학협력단 구성 등에 수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군산조선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경제 유지 차원에서 계속 가동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조선소 유지를 조건으로 공용선 조기발주 발주선수금 보증 등 수주를 지원하고,
현대중공업은 고통분담과 사회적책임 이행차원에서 최소한의 건조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배정하고 도크와 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1년 뒤, 늦어도 2~3년 뒤에는 수주부활을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을 유지하고 미래를 대비해야합니다.
가동 중단과 인력 구조조정만이 불황 타개책은 아닙니다. 10조원이 넘는 유보금 일부를 풀고 일감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함께 넘어야 합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절박한 외침에 응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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