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대해 청산의 대상이라는 발언을 해 지금 인터넷이 뜨겁다. 거의 모두가 놀라고 의아스러워 하는 듯하다.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박원순 시장이 낮은 지지율을 의식해 내 놓은 강성 발언이라는 평가다. 즉 앞선 주자에 대해 대척점을 만듬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확인 시키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의 의도는 어쨋든 과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많다. 하지만 특이한 사실 하나는 짚고 넘어가자면 이른바 달레반이니 문베충으로 불리는 일부 극렬 지지자들의 반응이다. 이점은 직접 확인해보길 바란다.



이번 발언은 박원순 시장의 순박함이 그대로 드러난 발언이었다. 박원순 시장의 발언에 당혹해하고 화가 나는 것은 누구나 아는, 그러나 거부하고 싶은 것을 애써 입밖에 냄으로써.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가혹함이 싫었던 것일거다. 그 사실은 무엇일까? 문재인은 정말 청산대상인 기득권인가에 대한 물음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간 문재인에 대한 부정적 발언에 반응이 없던 의원들도 나섰다. 정청래 전의원은 눈을 씻고 다시 볼 정도로 놀랐고 해명이 있어야 할 거라는 발언을 남겼고 최민희 의원은 통합과 화합을 이야기 했다. 

지난 날 화목한? 사진들이 퍼 날라졌고 혹여 큰 싸움으로 번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렇다면 문재인은 기득권이고 청산 대상인가? 박원순 시장의 발언 배경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박원순 시장의 발언을 정확히 다시 살펴보자 “(문재인은)이미 기득권이 된 사람이며, 오래 민주당을 장악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의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 중의 한 명”“문재인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청산의 대상이지 그 주체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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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배경은 딱 노무현 한가지 밖에 없다. 문재인은 노무현이란 콘텐츠를 빼면 아무거도 남지 않을 정도로 노무현으로 가득찼다 이 점은 문재인이 지난 대선에 등장한 코드이고 그것으로 형성되 지금까지 오고 있다. 정치로 치면 금수저인셈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문재인은 무임승차를 한 것이나 진배 없다.  짧은 정치 이력에서 문재인이 이룬 것은 사실 하나도 없다. 문재인 대표 재임기간 동안 민주당은 분당이 되었다(물론 분당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있지만 결과는 분당이었다) 민주당은 지금 야권 연대와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솔솔 군불 떼듯이 하고 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단순히 이런 점만을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은 아니다. 여의도 정치의 상징으로써 문재인이 청산의 대상이란 것이다. 즉 기성 정치는 혁명과 청산의 대상이란 것이다. 여의도 정치란 무엇을 의미할까? 분명 좋은 의미는 아닐꺼다 패당 붕당으로 평가되는 패권들 국회의원끼리 나눠 먹는 기득권 이기주의 국리민복보다는 당리당략을 내세운 자파, 자신의 이기주의 이런 것들이다. 그것의 한쪽 상징이 문재인이이고 다른 한쪽은 새눌당류다. 시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주체인 정치혁명을 말하는 박원순 시장


즉 친문패권이란 단어로 상징되는 민주당의 실세이고 패권세력의 가장 큰 주주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당을 부속물쯤으로 여기는 점을 안희정이 문재인에게 정당 중심사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즉 문재인은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자신을 따르는 이른바 친문 세력의 주인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문재인은 당외에 무슨 싱크탱크 만들어 정책 연구도 하고 발표도 하고 그러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말을 실수 한 것도 아니고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고 지적한 것이다. 시민혁명을 꿈꾸고 주장하는 박시장으로써는 여의도 패권 정치의 상징인 문재인이 당연히 청산 대상이고 혁명의 대상이다. 그렇담 왜? 친박이나 수구 새누리당류들은 비판하지 않고 문재인만 비판하느냐?고 말할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가까이 있는 기득권을 무너뜨리지 못하면 멀리 있는 기득권을 부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박원순 시장이 문재인을 적으로? 여기거나 만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그냥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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